[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내외의 대표적인 개미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개미과학기지로 떠나는 개미세계탐험전’이 2일부터 2년간 국립생태원에서 열린다.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생태원이 수행해 온 사회성 생물의 행동생태 연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대상인 개미의 생태적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한국홍가슴개미와 가시개미, 광택불개미 등 국내 개미 8종과 흰개미 1종, 벌 2종 등 모두 11종이 전시된다. 또 6월에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코스타리카에서 잎꾼개미와 꿀단지개미, 베짜기개미, 기가스왕개미 등 해외 개미 6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전시회는 관람객이 개미과학자들의 업무 과정을 토대로 꾸며진 이동동선에 따라 체험하고, 가상체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발표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개미의 형태와 계급, 의사소통, 공생과 기생 등 개미의 삶을 통해 우리의 모습도 비춰보고, 자연과 생명의 조화와 경이로움을 알게 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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