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자신의 비밀을 김유석에게 모두 털어놨다.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4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뱀파이어란 사실을 정지태(김유석)에게 밝혔다.이날 지상은 모친 한선영(박주미)이 죽기 전 남겼던 영상 유언을 들고 정지태를 찾아갔다. 가장 먼저 지상이 보여준건 과거 정지태 부친과 함께 공부하던 학생들의 사진이었다. 정지태는 그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원장 아니냐"며 이재욱(지진희)을 보고 놀라워했다.지상은 나머지 두 사람이 부부이며 그들 사이에서 나온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한선영이 남긴 영상을 그에게 보여줬다.정지태는 영상을 다 보고난 후 "보긴 했지만 아직도 믿기 힘들다. 이게 사실이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지상은 "정 과장님과 나, 그리고 주현우(정해인)와 유리타(구혜선) 교수다"라고 밝혔다.그날 정지태는 박지상과 함께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를 기울였다. 그는 "언젠가 감염자가 나타나면 아버지를 대신해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정중하게 인사했다. 지상은 괜찮다며 그를 앉혔다. 지상은 술을 한 잔도 마신적 없지만 그날 처음으로 정지태와 오랫동안 술을 마셨다.

정지태는 부친을 대신해 그 연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감염자가 생겼단 사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다음 날, 정지태는 자신이 박지상이 뱀파이어가 아닐거라고 강하게 부정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최수은(정혜성)에게 "내가 박 과장이 뱀파이어면 팬티만 입고 뛰어다니겠다고 한 거 취소해달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최수은은 정색하며 "사제지간이라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눈을 부라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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