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변속기 누적 생산대수가 지난달말 기준 500만대를 넘어섰다.

부변속기는 전륜의 동력을 후륜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차량이 4륜 구동을 하기 위한 핵심부품이다. 최근 4륜 SUV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도 늘고 있다.

특히 기아차 쏘렌토의 인기몰이와 현대차 신형 투싼이 히트를 예감하고 있는 가운데, 쏘렌토ㆍ스포티지ㆍ싼타페ㆍ투싼 등 현대ㆍ기아차의 주요 4륜 SUV에 적용되는 부변속기를 전량 생산하는 현대위아의 생산라인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1983~2009년 총 240만대의 부변속기를 생산한 현대위아는 최근 5년간 250만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연간 65만대 생산능력을 갖춰놓고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완성차 업체의 수주를 통한 시장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효율ㆍ저소음ㆍ소형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비개선을 위해 현대위아는 4륜 구동이 불필요한 운전조건에서 후륜 동력을 완전히 차단해 연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4륜 구동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국내공장을 비롯해 중국ㆍ인도에서 엔진과 자동차 동력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 멕시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