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영남이공대학교는 정재한 교수가 14∼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세월호 사고 1년간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전시회 개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전시가 희생자와 유가족들를 위로하자는 취지도 있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온 국민이 상처받은 심리적 충격을 위안하자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며 “전시 작품에는 희생자들의 처참한 모습과 유가족들의 처절한 모습은 묘사돼 있지 않다”고 소개했다.
이어 “눈에 보여지는 ‘현상’과 ‘쟁점’들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의 아이콘인 ‘팽목항’의 이미지들을 통해 이 참사가 갖고 있는 사회적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는 주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 5편의 영상작품과 40여편의 사진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참사로 인해 드러난 우리사회의 부조리와 무력감등을 사회비판적 관점에서 잘 표현했고 특히 사진작가로서의 뛰어난 촬영기법이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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