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7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 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 이하 ‘분노의 질주7’)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12일 하루 818개 스크린(3847회 상영)에서 21만9883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12만9325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분노의 질주7’은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관람객 평점 9.24를 기록,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사상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와 맞붙은 도미닉(빈 디젤 분)과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영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고 스케일과 고난도 액션으로 영화 팬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원조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고인이 된 폴 워커의 유작으로 의미를 더한다.
한편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장수상회’(감독 강제규ㆍ제작 ㈜빅픽쳐, CJ엔터테인먼트)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2일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긴 했지만, 개봉 3주차를 맞은 ‘스물’(감독 이병헌ㆍ제작 ㈜영화나무)을 근소하게 앞섰다. ‘장수상회’는 이날 670개 스크린(3343회 상영)에서 11만829명(누적 35만7698 명)을, ‘스물’은 637개 스크린(2914회 상영)에서 10만2140명(271만4867명)을 불러모았다.
‘장수상회’와 나란히 개봉 첫 주말을 맞은 ‘화장’(감독 임권택ㆍ제작 명필름)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 전국 311개 스크린(1300회 상영)에서 6만600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자, 안성기·김호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묵직한 소재와 경쟁작들에 비해 많지 않은 스크린 수 등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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