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라크의 최대 정유 공장 부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CNN 방송은 IS가 티크리트에서 북쪽으로 40㎞가량 떨어진 이라크 최대 정유 공장 바이지 정제 시설을 부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라크 정부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S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정유 공장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현재 대원들이 정제 시설 내부를 부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면서 바이지 정제 시설은 완전히 이라크 정부의 통제 하에 있다고 밝혔다.
CNN은 IS와 이라크 정부의 주장 중 어떤 쪽이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IS와 이라크군은 이미 수 차례 정유 공장을 두고 전투를 벌여 왔다. 정유 공장이 전략상 중요한 자원 공급처이기 때문이다.
IS가 부분적으로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정유 공장에서 40㎞ 떨어져 있는 티크리트는 불과 약 2주 전 이라크군이 IS로부터 탈환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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