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지현우를 위로했다.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박노아(지현우) 손을 따주는 모습이 그려졌다.노아의 손가락에선 시커먼 피가 흘러나왔다. 뭘 먹고 이렇게 체했냐고 하자 노아는 입술까지 떨며 서럽게 울어댔다. 강자는 체한거 오래 두면 큰 병 오니까 좀 아파도 썩은 피를 밖으로 빼내줘야 언친 게 내려간다고 했다. 그건 체한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강자는 그의 어깨를 말없이 토닥여줬다. 왜 울었냐고 하자 노아는 아파서 그랬다며 웃었다. 엄살쟁이라고 놀리자 그는 어릴 때부터 그랬다면서 그것을 순순히 인정했다. 주사 맞는게 겁나서 도망가고, 이 빼는게 겁나서 이가 안 흔들린 척 했다고. 그러면서 "아마 그래서 그러셨을거야. 내가 너무 약해보여서, 험한 세상에 혼자 내놓기가 불안해서"라며 아버지를 이야기했다.
노아는 약한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는게 손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가 약해서 누군가 나 대신 악역을 맡는다면, 그건 나쁜거란걸 깨달았어. 내가 약해서 누군가를 지켜줄 수 없다면 그건 잘못이란 것도 알겠어. 선생님 강해져볼게. 고맙다 방울아"라고 했다. 노아가 자리를 뜨자, 아줌마 학생 강자는 손가락 따고 철드나보다고 중얼거렸다. 밖으로 나온 노아는 주머니에서 사직서를 꺼내고 이를 악물었다.한편 왕정희(리지)는 무슨 얘기 중이냐며 홍상태(바로) 무리에게 갔다. 이어폰 빼라고 하자 정희는 음악 들어도 말소리는 다 들린다며 눈치를 봤다. 그러면서 쭈뼛쭈뼛 상태에게 다가가 어느 출판사 책을 보고 있냐고 물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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