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웹사이트에 ‘승전 리허설’ 사진 베일속 신형 軍장비도 대거 참가 예고
러시아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70주년 기념 행진에서 신형 군장비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차세대 전차 ‘T-14 아르마타’<사진>가 웹상에 첫 선을 보여 눈길이 쏠린다.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승전70주년 기념 행진 리허설 사진에는 ‘T-14 아르마타’가 등장한다. 이 전차는 무인포탑차로, 유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125㎜ 활강포를 탑재하고 있다. 탑승인원 2명이 위치하는 실내는 기존 전차들보다 더욱 안전하게 설계돼 있다.
러시아 RT뉴스는 ‘T-14 아르마타’는 컴퓨터기술, 속도, 조작성능 면에서 현재 러시아 군이 사용하는‘T-90’보다 훨씬 우수하며, “완전한 로봇 전차로 진화할 수 있다”는 평을 내놨다.
러시아는 이 신차를 2020년부터 약 2300대 도입할 예정이다.
29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해 2차대전 승전기념행사로 붉은 광장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 행진이 펼쳐진다. 러시아군 1만5000명과 세르비아 정예부대와 인도 근위보병을 비롯한 외국군 1300명도 행진에 참가한다. 장갑차 200대, 전투기 150기도 행렬을 따른다.
하지만 외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이번 행사에 대거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가 초청장을 보낸 68개국 중 중국, 베트남, 인도, 북한, 세르비아 등 26개국이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대전 패전국 독일의 앙겔라 마르켈 총리는 승전기념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승전기념일 이튿날에 러시아를 방문한다.
프랑크 월터 스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내달 7일 옛 스탈린그라드인 볼고그라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그리스 좌파정부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승전기념 행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