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태국 정부가 정정 불안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또 다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무부 재정정책사무실(FPO)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기존 4%에서 2.8~3.1%로 내릴 예정이다.
FPO는 석달째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될 경우 경제 성장률은 3.1%로,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지고 새 정부가 구성되지 못할 경우 2.8%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FPO는 반정부 시위 한달째인 지난해 12월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를 5.1%에서 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태국중앙은행(BOT)도 지난달에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애초의 4%에서 3%로 내렸다.
한편 태국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지속돼 외환보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태국의 외환보유고는 1667억달러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의 1672억달러에서 살짝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달 들어 주식 시장에서 136억5000만 바트(약 4500억원)를 순매도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73억2000만 바트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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