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크라임씬2’의 역대급 반전 사연이 공개돼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홍진호, 박지윤, 하니, 장진, 장동민, 오현경이 미인대회 생방송 도중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고군분투 했다. 이날 장진은 미인대회 심사위원장 '장 심사', 오현경은 미인대회 출신 미용실 원장 '오 원장', 하니는 미인대회 출신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미용실 스태프 '하 백조', 박지윤은 미인대회 후보자 '박 미녀', 홍진호는 연예부 기자 '홍 기자', 장동민은 '탐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미인대회 대기실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박혜리 시신을 두고 현장검증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사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단서를 찾아 한 자리에 모였다. 1차 브리핑 결과 용의자는 박 미녀와 홍 기자로 좁혀졌다. 박미녀는 미인대회 출신 경쟁자를 죽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홍 기자는 살인사건 현장 신고에 앞서 기사 작성을 먼저 했다는 이유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오랜 현장 검증과 논의 끝에 장진, 하니, 홍진호는 박미녀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이들의 추리를 대성공이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박지윤은 피해자와 같은 경기여고 동창이었고 장 심사는 박미녀의 남동생 박강남에게 아내인 오 원장의 불륜을 조작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박강남에게 2억을 건넸다. 박강남은 그 돈을 누나인 박미녀의 유학비에 보태고 자신의 성전환수술 비용으로 썼다. 앞서 추리 과정에서 장동민은 “박지윤이 동생과의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다. 동생이 가담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라며 박지윤을 지목했다. 장진 역시 박미녀의 휴대폰에 박미녀 본인의 번호가 저장돼 있고, 그 번호가 외국이라는 사실을 지목함과 동시에 박미녀의 모든 카드가 동생 명의라는 사실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그 결과 장진은 박 미녀가 사실은 박강남이라며, 성전환 수술 후 누나의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 이를 눈치챈 박혜리를 박강남이 죽였다고 추리했다. 장진의 추리대로 박지윤은 트렌스젠더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박미녀와 박강남은 힘들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고, 성장 과정에서 박강남은 늘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 그 과정에서 박강남은 오 원장이 운영하는 일인자 미용실에서 일하면서 여성이 되고싶다는 욕망이 더욱 커져갔다. 이때 오원장의 남편인 장심사가 오원장의 불륜을 조작하면 2억원을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이를 받아들인 박강남은 그 돈을 받아 성전환 수술비와 박미녀의 유학비를 보탰다.
이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박강남은 누나 박미녀로 미인대회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누나의 동창생이자 피해자인 박혜리를 만났고, 박혜리는 그가 복용중이던 여성호르몬제 병을 발견하고 그를 압박했다. 결국 박강남은 모든 정황을 알고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박혜리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가 죽인 것. 한편, 이날 방송된 ‘크라임씬2’에서는 3주만에 홍진호, 하니, 장진이 범인 검거에 성공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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