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NGO 봉사활동차 네팔을 찾았다 지진으로 발이 묶였던 오상진이 귀국했다.
오상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왔습니다. 슬픔과 죄송함이 더 큽니다. 상상할 수 없는 혼란 속에 있는 네팔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네팔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지난 24일 NGO 봉사 활동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던 오상진은 당초 26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규모 7.8의 강진이 카트만두에 찾아오며 공항 폐쇄로 현지에 머물게 됐다. 오상진이 올린 사진에는 현지에서 발이 묶인 사람들이 가득한 공항 풍경도 담겨있다. 네팔에 머물러있는 동안에도 오상진은 “저는 오늘도 잘 있습니다. 사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려는 현지의 노력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라며 “아직까지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밤을 지내야 하는 이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몇 시간 전에도 카트만두 북동쪽 지역에 매그니튜드 7.0에 육박하는 여진이 일어나기도 했어요”라는 현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대지진을 가까이에서 겪고 돌아온 오상진은 귀국 이후 “네팔의 아이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더이상의 여진과 희생이 없길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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