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에서 주사로 이중 턱을 없앨 수 있게 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이중 턱(double chin)을없앨 수 있는 주사제 키벨라(Kybella)를 승인했다고 29일 전했다.

에이미 이건 FDA 약물평가실 부실장에 따르면 키벨라의 주성분은 디옥시콜린산(deoxycholic acid)이 턱 아래에 쌓인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이 주사제가 다른 부위의 지방조직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지 또는 안전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키벨라는 턱 아래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미국의 키세라(Kythera) 바이오제약회사가 개발한 키벨라는 턱 아래의 지방조직에 주사하게 되어 있다.

이 주사제를 잘못 사용하면 지방세포와 함께 지방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이건 부실장은 경고했다. 자칫 턱 신경을 손상시켜 불균형 미소, 안면근육 약화, 연하(삼키기)장애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으로 이 주사제는 자격이 있는 전문의에 의해 처방돼야 하며 환자는 이 약이 지닌 심각한 부작용들을 충분히 고려한 뒤 사용을 결정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