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28일,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에서 양 팀은 한 경기씩 주고받으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30일 경기에서 삼성은 피가로, LG는 임정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 팀의 목표는 같다. 30일 경기 승리, 그리고 위닝시리즈다.
피가로
2014시즌이 끝난 후 일본으로 떠난 벤덴헐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성이 선택한 투수는 피가로였다. 피가로는 시즌 초반 삼성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5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38의 준수한 피칭.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4일 LG전에서 등판한 피가로는 패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볼넷을 1개만 허용하는 등 뛰어난 제구력이 돋보였다. LG 경기 뿐 아니라 5경기동안 133타자를 상대하며 30개의 탈삼진을 잡는 동안 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짠물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롯데전에서 5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이 유일한 흠이다.
임정우
임정우는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9.1이닝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으며 팀에 기여했다. 시즌 5번째 등판인 NC전에서는 올 시즌 최다이닝인 6이닝을 소화했지만 5실점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관건은 좌타자 공략이다. 올 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260)에 비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340)이 월등히 높다. 삼성에는 최형우-이승엽 등 장타력을 갖춘 좌타자가 많다.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삼성 좌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임정우의 성적이 결판 날 것이다. LG는 임정우가 최소 실점으로 버텨준다면 컨디션이 좋은 불펜진을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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