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자력출전을 노리는 최경주. <사진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2015 프레지던츠컵 자력출전을 노리는 최경주. <사진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최경주(45 SK텔레콤)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1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최경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경주는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로버트 스트렙(미국)과는 3타 차다. 체력에 대한 부담으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결국 효과적인 컨디션 조절과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최경주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티샷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칩샷, 퍼트 등이 잘 됐다"며 "이 코스에서 1라운드 4언더파는 개인 최고 성적인데 자신감을 갖고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올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으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상금랭킹은 144위다.2003년 등 세 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출전했던 최경주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수석 부단장으로 임명된 상태지만 내심 선수로 뛰길 원하고 있다. 40대 중반에도 출전가능한 모든 대회에 나가는 이유다. 최경주의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은 39위다. 자력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번 이상 우승해야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리드와 케빈 채펠(이상 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로 출발한 뒤 "만족스런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16번홀까지 4언더파로 순항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배상문(29)과 존허(25)도 공동 30위다.[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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