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LG는 5,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 올 시즌 팀의 최다연패 숫자를 7연패로 늘렸다. 반대로 두산은 2연승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1게임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상반된 분위기 아래 7일 선발로 예고된 투수는 소사, 진야곱이다.

소사-진야곱(오른쪽) ⓒLG, 두산
소사-진야곱(오른쪽) ⓒLG, 두산

소사

소사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S 6회(1위), 탈삼진 43개(2위), 47이닝을 소화(2위)하는 등 각종 투구 지표에서 KBO 리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소사와는 반대로 LG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올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지며 13승 18패를 기록, 팀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다.

소사의 호투가 절실하다. 6일 경기에서 LG는 4점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유원상-신재웅 등 5명의 불펜을 가동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두산 마무리 윤명준에게 막히며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두산과의 지난 2경기에서 7점밖에 기록하지 못한 LG 타선의 침체를 생각한다면 소사는 지금까진 보여준 것보다 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

진야곱

진야곱의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가장 최근 등판인 25일 KIA전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것. 그 전 3경기인 kt-롯데-넥센전에서도 6.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두산도 5,6일 LG전 2연승을 거두며 좋은 기세를 타고 있다. 두산은 진야곱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결정짓고 선두 삼성을 추격하고자 한다.

문제는 볼넷이다. 올 시즌 20.1이닝을 소화한 진야곱은 23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볼넷도 22개에 달한다. 올 시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진야곱은 40타자를 상대해 13타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7개의 피안타까지 더하면 피출루율은 0.500에 달한다. 최근 LG 타선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만큼 진야곱은 공격적인 투구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