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봉희가 만취해 유나를 만났다.5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0회에서는 술에 만취해 친정에 찾아오는 봉희(전익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정아(이자영 분)은 친정, 그러니까 봉희의 시댁에 봉희가 미혼녀였으며 처녀 행세를 하고 시집 온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 일로 봉희는 가정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중국 공장에까지 불이 나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시아버지는 봉희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지 않았고 봉희의 신세는 바람 앞의 등불과 다름 없었다.만취해 친정에 찾아온 봉희는 유나의 이름을 불렀다. 유나의 방에 들어간 봉희는 자고 있는 유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연옥(이덕희 분)은 “이러다 애 깨”라면서 봉희를 말렸다. 그러나 결국 유나(김수정 분)은 잠에서 깨고 말았다. 봉희는 유나에게 “내가 네 엄마야. 엄마 왔어. 엄마라고 해봐”라고 말했다.
마치 이제 말을 시작하는 아이한테 엄마를 가르치는 것처럼. 그러나 유나는 입을 열지 않았다. 봉희는 유나를 끌어 안았다. 봉희는 “젖 한 번 못 물린 내 딸. 유나야. 엄마라고 한 번만 불러주면 안 돼?”라며 울었다.봉희의 눈물에 유나 역시 마음이 심란했다. 그러나 유나는 끝내 봉희에게 ‘엄마’라는 말을 들려주지 않았다. 유나에게 엄마는 수래 뿐이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국(윤희석 분) 역시 만취해서 집에 들어왔다. 봉국은 수래(윤손하 분)과 이혼을 확정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술에 취한 봉국을 보고 연옥은 “넌 또 왜 그러냐”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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