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치며 일본 언론은 물론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대호 딸까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말 3점 홈런을 날렸다.
이는 지난 8일 한일통산 300홈런 금자탑을 세운 것에 이어 최근 4경기 연속홈런이자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이날 이대호 10호 홈런 동영상을 살펴보면 그는 2사 1, 2루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쳐 만루를 채웠고 팀이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선 한복판 초구 변화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리며 팀의 10-0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한 일본 언론은 물론 현지 소프트뱅크 팬반응도 뜨거운 가운데 이대호 딸에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이대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딸을 데리고 나와 품에 안고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
이대호는 10호 홈런 소감에 대해 “중요한 날 홈런을 쳐서 기쁘다”라며 “4월에 너무 못 쳐 팬들에게 죄송했다. 오늘따라 좋아져서 기쁘고 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은 5월 8일이 어머니 날인데 오늘이 일본의 어머니날이라고 하니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이때 이대호 품에 안긴 이대호 딸은 아빠와 똑닮은 붕어빵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대호의 활약에 일본 팬들은 “이대호 상태 초절정이다. 그냥 독도를 가져라” “애도 같이 나왔어! 완전 빼다 박았어” “대호 딸이다, 아빠 몰빵이다” “얼굴 전부 그냥 이대호인데” “미치도록 아빠랑 닮았다” “4경기 연속 홈런은 정말 대단하다” “이대호 딸은 아무리 봐도 아빠를 너무 닮았다” “눈이 몰빵” “빼다박았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팬들은 이에 대해 “독도는 원래 우리 땅이다”라고 하면서도 “이대호 딸이 혼자 울고 있으면 시민들이 이대호 딸이라며 아빠 찾아줄거라고 하는 퀄리티”라며 공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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