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에 있는 내곡동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예비군 최모(23)씨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ㆍ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 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최씨는 총기를 난사한 뒤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씨는 영점 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난사로 주변에 있던 예비군 3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고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사건은 사격 훈련 과정에서 조준구 조정을 위한 영점사격을 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대 안에 있는 예비군들은 생활관 안에 대기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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