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 마감일인 12일 차기 사장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김종국 현 MBC 사장부터 ‘쌀집아저씨’로 잘 알려진 스타 PD 김영희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까지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MBC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따르면 김종국(58) 현 MBC 사장을 비롯해 김영희(54)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 박명규(66)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안광한(58)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상로(59) IMBC 이사, 전영배(57) MBC C&I 사장, 황희만(60) 전 MBC 부사장 등이 이미 지원했거나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종국 사장은 이미 지난 10일 “회사를 계속 안정적으로 경영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지원을 결심했다”며 지원서를 제출했고, 김영희 MBC 특임국장은 마감일인 12일 차기사장직에 지원서를 냈다.
현재 김영희 PD의 MBC 차기사장 공모 지원에 MBC 안팎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 PD는 1984년 MBC에 입사해 ‘일밤’, ‘전파견문록’, ‘느낌표’,‘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스타 PD로 MBC TV제작 2국 차장, MBC 예능국 차장 국장 부장대우, MBC PD협회 회장, 제22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3일 시작한 MBC 사장 공모 접수는 이날 오후 5시에 마감, 방문진은 오는 17일 오전 임시 임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를 토대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21일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결정,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사장을 확정한다.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
[사진제공=MBC]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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