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분당판교]수능수학은 최근 몇 년간 쉽게 출제되는 추세다. 인문계의 경우 수학을 미리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인문계 시험인 A형의 경우 시험의 패턴이 일정하다. 행렬의 진위 판정, 무한급수, 함수의 극한, 미분가능, 표준정규분포 등 매년 출제되는 문제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A형 시험만큼은 절대로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 기출문제를 잘 분석해보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자연계 시험인 B형 시험은 쉬운 문제가 더욱 쉽게 출제되고 어려운 문제는 줄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 수가 전체의 4%를 웃돌았다. 따라서 2016학년도 수능은 고난이도 문제가 작년보다 많이 출제되거나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쉬운 문제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한다. 시간 부족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실수도 덜 하게 된다. 더욱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난이도 문제는 공간도형과 벡터, 도함수의 활용, 정적분 단원에서 주로 출제된다. 짧은 시간의 노력을 통해 쉽게 극복할 수가 없는 단원이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매일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급에 따라 다른 전략을 펼쳐라①상위권 학생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고난이도 문제를 통한 깊은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이도 문제들은 21번, 29번, 30번에 배치된다. 이런 문제들을 주어진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 해설을 참고하지 않고 고난이도 문제나 생소한 문제를 스스로 많이 해결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②중위권 학생상위권 학생과 비교해 볼 때 기출문제 학습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수능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출문제다. 모든 기출문제를 공부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 그동안 풀었던 기출 문제 중에서 쉽게 이해되지 않았던 문제나 고난이도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지금부터라도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 쉽게 이해되지 않거나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문제들은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③하위권 학생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수능이 확실히 쉬워졌다. 작년 수능문제를 분석해보면 2점과 3점의 문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 쉬웠다. 이러한 상황은 하위권 학생들에게 아주 유리한 기회가 된다. 4점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잃거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2점과 3점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제 쉬운 수능에서는 4점 문제 일부도 해결할 수 있으며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실수가 당락을 좌우한다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한 문제가 등급을 나뉘었다. 실수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학생 개개인마다 실수하는 형태가 다양하다. 문제를 자세히 읽지 않아 실수하는 학생, 정확히 문제를 풀고도 다른 답을 체크하는 학생, 계산과정에서 실수하는 학생 등 정말 다양하다. 평소 실수하는 습관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실수 패턴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실수를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쉽게 고쳐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전에서도 여전히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일쑤다. 실수하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한 번에 풀고 채점하는 문제 수를 작게 한 후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집중한다. 실수를 없애면서 회당 문제 수를 늘려 가면 좀 더 많은 문제에서 자연스럽게 실수가 줄어든다. 모든 문제를 주관식으로 바꿔도 좋다. 주관식 시험에서는 학생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주의 깊게 문제를 보게 된다. 쉬운 수능에서는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실수의 최소화’이다. 한 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평소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실수하는 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올해도 교육부의 출제방침은 쉬운 수능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리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너무 쉽다고 해서 자만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전략에 맞게 수능 시험 날까지 묵묵히 공부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DYB선수학 이강현 고등부팀장 문의: 02-563-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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