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창호 영화감독이 철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6월 1일 경찰과 소방당국 측에 따르면 영화 ‘고래사냥’으로 유명한 배창호 감독은 오전 5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의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 배창호 감독이 추락한 해당 승강장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 측은 배창호 감독이 계획 하에 스스로 철로에 뛰어들어 투신을 한 것인지, 아니면 우발적인 사고였던 것인지 현재 조사 중이다. 배창호 감독은 철로에 떨어진 후 선로 옆 안전지대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창호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 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53년 생인 배창호 감독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1982년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고래사냥’ 1, 2 시리즈와 ‘황진이’, ‘기쁜 우리 젊은 날’, ‘흑수선’ 등 2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제작과 감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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