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제 47회 한일경제인회의’이 개최되었다. ‘한일 미래 세대가 바라본 미래상과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로 이날 발표에서 효성 조현준 사장은 한국의 ‘창조경제’ 개념을 활용한 한일 혁신 사례를 제시하며 양국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대일 외교가 개선책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경제협력을 이끌고 있는 ‘일본통’ 경제인들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는 상황이다. 이중에서도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은 한일경제인협회 회장직을 9년 동안 역임한 부친 조석래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대를 이은 재계 일본통으로 활약하고 있다.조현준 사장은 1992년부터 5년간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모건스탠리 도쿄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일본 게이오대 법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일본에서 유학하고 근무한 경험을 통해 일본의 정계 및 재계 인사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조 사장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속속 설립되면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 판로개척,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지고 있다”며 “일본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이어진다면 도레이의 경북 구미 투자 성공사례와 같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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