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활성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박삼구 회장은 2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레 탄 하이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 호치민시 부시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7명이 함께 했다.

금호그룹과 베트남은 그동안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훈장 수여식에는 전례없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박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5월 베트남 다낭 근처에 있는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1개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다.

이와 별도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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