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탄천, 최민솔기자 ] '리틀 황새' 고무열이 성남 원정에서 시즌 첫 골에 멀티 골까지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7일 오후 탄천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K리그클래식 15R 성남과의 경기에 포항이 2-0으로 승리하며 '원정에 강한' 포항임을 입증했다. 포항이 성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고무열의 '멀티 골' 활약 덕분이었다. 고무열은 포항을 이끄는 황선홍의 후계자로 주목받으며 '리틀 황새'라는 기분 좋은 별명까지 얻었지만 2014시즌, 부상으로 오랫동안 쉬어야만 했다. 꾸준한 재횔로 2015시즌 선발 명단에 복귀하며 포항의 공격라인에 다시 합류했으나 아쉽게도 득점이 없었던 고무열이었다. 하지만 고무열은 7일 성남 원정에서 자신의 올 시즌 리그 첫 득점에 멀티 골까지 터뜨리며 '리틀 황새'의 건재함을 알렸다. 고무열은 이 날 후반 15분과 후반 28분 두 번에 걸쳐 1:1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고무열 선수 본인의 득점 의지가 굉장히 강했다. 득점에 대한 의지가 그라운드에서도 나타난 것"이라고 고무열의 멀티 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의 컨디션이 살아난다면 포항 공격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고무열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성남은 이날 포항에게 승점을 내주며 지난 제주전 패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를 이어가게 됐다. < 사진 > 성남전에서 자신의 시즌 첫 골과 멀티 골을 모두 기록한 고무열 ⓒ포항항스틸러스 shawty@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