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 마감일인 1일, 로컬 특1급 호텔인 세종호텔이 입찰참여 계획을 밝히며 중소ㆍ중견기업의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사가 10개사로 증가, 중소ㆍ중견기업에게 돌아가는 1개 시내면세점을 둔 10대 1의 치열한 쟁탈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세종호텔은 면세점 법인인 ㈜세종면세점을 설립하고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종면세점은 명동 중심지에 위치한 세종호텔 내 1000평 규모로 1층~3층 3개 층을 면세점 판매장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많은 명동지역에서 오랜시간 호텔을 운영해온 경험, 한국관광용품센터 유통산업 운영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면세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세종호텔 측이 내건 경쟁력이다.
세종호텔 측은 “세종면세점은 관광객을 인위적으로 쇼핑장소로 유도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관광 흐름 속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편리하고 실용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면세점 상품 구성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의 중견∙중소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되도록 전용매장을 설치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호텔의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참여로 기존에 출사표를 던진 중소ㆍ중견기업 9곳을 포함, 총 10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케됐다. 세종호텔 외에 현재 중소ㆍ중견기업은 유진기업, 에스엠면세점, 파라다이스그룹, 그랜드관광호텔, 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키이스트, 제일평화 상가, 하이브랜드, 듀티프리아시아 등이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1일 대부분 업체들이 입찰 제안서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이 밝힌 심사 기준은 1000점 만점에 경영능력(300점),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관광인프라(150점),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300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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