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악몽 같은 5월을 보낸 LG 트윈스가 6월에 반등할 수 있을까? 하지만 6월 첫 상대가 5월에 거침없이 달린 NC 다이노스다. 6월 2일 마산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NC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LG는 가장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이는 우규민을 선발로, NC는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해커를 선발로 내세운다. 재활 시기를 보내던 부상 선수들이 5월에 돌아오며 반격을 꿈꿨던 LG는 8승 1무 17패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 채 6월을 맞이하게 됐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이병규(9), 이진영의 부진과 임지섭, 루카스, 류제국 등 선발진의 붕괴가 원인이 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병규(9), 이진영, 정성훈, 손주인 등 고참들의 줄부상까지 이어져 현재 1군 경험이 별로 없는 신예들로 경기를 이끌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LG는 올 시즌 NC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1무 1패로 앞서있다. 마산에서 치렀던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한 뒤 잠실에서도 1승 1무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5월 14일엔 4시간 48분의 혈투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도 펼쳤다. 올 시즌 마산에선 김용의가 12타수 4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병규(7) 역시 1홈런 포함 13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상대 선발 해커와는 올해 한번 만났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4월 24일 마산에서 만나 5회 2아웃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는 등 7이닝동안 안타를 4개밖에 빼앗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그 4안타도 이병규(9), 이진영, 박지규, 유강남이 뽑아냈으나 유강남을 제외하곤 현재 1군에 없다. LG는 오늘 선발이 우규민인 만큼 꼭 승리가 필요하다. 5월 14일 N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복귀전을 치른 우규민은 5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하며 역시 토종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4연패기간동안 단 5점만 뽑아내며 경기당 2점도 뽑지 못한 타선을 생각하면 더욱 실점을 최소화하는 피칭이 필요하다. 5월 20승 1무 5패를 세우며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NC를 상대로 올 시즌 상대전적 3승 1무 1패로 앞서있는 LG가 연패탈출하며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1> 역투하고 있는 LG 우규민,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jjbb@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