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
일본의 명문대학에 재학중이던 한 여대생이 일본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 여대생은 단지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방화를 하거나 친구에게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명문 국립대인 나고야(名古屋)대학에 재학중이던 A(19) 양의 범행이 처음 드러난 것은 지난 1월 27일입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7일 아이치(愛知)현 나고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종교활동 권유 등으로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의머리를 흉기로 때린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날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그런데 이후 경찰의 수사에서 이 여대생의 충격적인 여죄가 하나씩 드러났습니다.
그는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의 부모 집이 있는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로 돌아와 집 근처 민가 2곳에 방화했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의 집 근처에서 지난해 12월 2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A 양은 경찰에서 “타죽은 사체를 보고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범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고교 재학중에 벌인 범행도 드러났는데요. 그는 2012년 5~6월 학교 친구 2명의 음료수에 독극물인 유산탈륨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산탈륨은 마신 뒤 일정 기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는 독극물로 호주 등에서 살인 등에 사용된 사례가 있는데요. 이 여대생은 친구들에게 몰래 이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차츰 중독돼 가는 증상을 관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유산탈륨이 든 음료수를 마신 친구 2명 중 1명으로부터 시력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죠.
이 여대생은 경찰 조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 “초등학생때부터 사람의 죽음에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스크린 찢은 ‘댕’ 소리…드뷔시부터 고서방까지, ‘오디세이’ 음악사 [백스테이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5/news-p.v1.20260819.fca8484b83c84c22bd209479c7a9a72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