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황홀한 5월을 보낸 NC가 6월 주중 첫 3연전을 LG에게 모두 내주며 불안한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1, 2선발을 맡고 있는 해커, 손민한까지 무너진 상황이라 더 타격이 크다. 그리고 6연승 중인 삼성을 만난다. 5일 마산 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은 클로이드를 선발로 예고했고, NC는 박명환을 선발로 내세운다. NC가 아무리 상대전적에서 LG에게 밀렸다고는 하지만 홈에서 펼쳐진 주중 3연전을 모조리 내줄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드물다. 5월 마지막 날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던 NC가 6월 들어 다른 팀으로 바뀐 것 같은 모습이다. 이런 3연패 상황에서 영원한 강자 삼성을 만난다. 삼성은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어 NC에겐 더욱 부담스런 상대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2승 4패로 열세다. 모든 점이 불리한 상황에서 베테랑 박명환이 선발로 나선다. 사실 박명환은 올 시즌 NC 선발로 내정돼 있던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NC 선발진이 부진을 겪으며 1군 콜업이 됐고, 선발로 3경기 출장해 1승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첫 2경기는 5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했으나 최근 경기였던 5월 23일 넥센전에서 1이닝동안 5안타를 맞으며 3실점(3자책)하며 조기강판 당했고, 다음날 1군 말소됐다.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지 않은 박명환은 오늘 1군 등록 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1군 말소는 됐었지만 퓨쳐스로 가지 않고 함께 동행하며 팀의 경기를 지켜본 그이기에 오늘 선발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박명환의 올 시즌 1승은 바로 오늘 맞붙을 삼성과의 경기에서 거둔 승이다. 5월 17일 대구에서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영봉승을 도왔다. 또한, 당시 맞대결을 펼친 클로이드에 판정승을 거둔 좋은 기억도 있어 오늘도 클로이드와의 맞대결을 자신하고 있다. 과연 베테랑 박명환이 6연승의 삼성을 맞아 호투를 펼치며 팀을 연패 늪에서 구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삼성을 상대로 시즌 2승을 노리는 NC 박명환 ⓒNC 다이노스 jjbb@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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