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태훈이 칼에 찔렸다. 16일 첫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거대 범죄 조직의 보스인 정선생(김민준 분)과 그의 오른팔 민태인(김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민태인은 삼년 째 이 조직에 잠입해 있는 경찰이었다. 진짜 몸통을 찾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목숨을 걸고 이 조직 중심부까지 들어왔던 것. 비밀리에 새로운 작업을 계획하던 중 민태인은 주변을 순찰하고 있는 경찰과 마주치게 됐다. 차 번호를 검색하며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찰의 등장에 민태인은 급히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민태인은 경찰을 향해 “조용히 가요” 라고 속삭였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반문하는 경찰에게 민태인은 “나도 경찰이다. 놔줄 테니까 조용히 가요” 라고 급하게 설명했다.
“그게 우리 둘 다 사는 길입니다” 라는 민태인의 충고에도 경찰은 선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정선생의 눈에 발각되고야 말았다. 민태인은 무고한 경찰을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한 번 더 나서는 모습이었다. “순찰 중이신데 그냥 가신답니다” 라면서 경찰을 보내주려 하는 민태인을 저지하며 정선생은 “누구 맘대로” 라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때 한 차례의 반전이 있었다. “이 새끼 지 입으로 짭새라는데요” 라며 경찰이 돌변했던 것. 알고 보니 민태인을 의심하고 있던 정선생이 이 같은 상황을 꾸며낸 것이었다. 차마 도망갈 새도 없이 민태인은 정선생의 하수인의 칼에 찔려 그대로 쓰러지고야 말았다. 피를 쏟으면서도 민태인은 본부에 자신의 위장이 깨졌다는 위험신호를 보낸 후 의식을 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태인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차건우(김범 분)를 잠입시키는 장무원(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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