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화제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진행된 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병역을 면제받을 정도로 담마진이 심한 분이 병역을 면제받은 그 다음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라며 “그런 황 후보자의 정신력에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황 후보자는 “제가 신검(신체검사)을 받을 때 집안이 굉장히 어려웠고, 아무런 배경도 없는 집안이었다”며 “병역비리는 전혀 없다, 그럴 수 있는 집안 배경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황 후보자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황 후보자의 ‘집안 발언’에 부정적인 의사를 보인 네티즌들이 게시글을 올린 것이다.

한 익명의 네티즌은 ‘그럼 집안이 좋으면 면제를 청탁할 수 있냐’고 되물었고, 다른 네티즌은 ‘면제 정부’라며,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않은 공직자가 많은 현 정부의 구성을 꼬집기도 했다.

황 후보자를 옹호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정확한 검증은 좋지만, 지나친 검증은 옳지 않다’며 청문회의 ‘후보검증’ 수위를 문제 삼았다. 또한 ‘질병으로 면제를 받은 이의 과거 행적을 들먹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아 보인다’고 주장한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