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태린이가 엄마로 완벽 변신했다. 6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직접 장을 보러 가는 태오, 태린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린이는 장을 보는 중 태오를 제대로 통제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오늘만큼은 태린이가 이 집의 엄마가 되어보는 것이었다. 과거 태린이는 온 가족이 함께 한 역할 바꾸기 놀이에서도 엄마로 완벽히 변신해 단호한 엄마로 집안을 다스렸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태린이는 슈퍼 안을 종횡무진하려는 동생 태오를 따끔하게 다스릴 수 있었다. 장보기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 태린이의 기특한 모습 뒤로 태오는 오로지 과자에만 한눈이 팔려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태오가 과자를 집어 들려 할 때마다 아빠 리키김보다 먼저 태오를 발견하고 “안 돼. 갖다 놔” 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신기한 것은 태오 또한 그런 태린이의 말에 순순이 과자를 제자리에 돌려놨다는 것. 여러 번 과자의 유혹을 이겨낸 태오였지만 빵집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울상이 된 태오를 잡아 끌며 리키김은 “이건 꿈이다” 라며 막아섰지만 결국 태오는 스트레스를 받은 듯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이때 태린이의 융통성이 발휘됐다. “조금만 먹자” 라며 태오가 원하는 빵 하나를 선택하게 했던 것. 이를 본 리키김은 “정말 깜짝 놀랐다. 만약에 빵까지 안된다고 했다면 태오는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을 거다. 태린이는 태오를 정확하게 파악한 거다” 라며 태오를 완벽하게 조련한 태린이의 현명함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태린이는 아빠 리키김을 도와 맛있는 칼국수를 완성하는 등 일일 엄마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자랑하는 라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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