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썰전’ 이철희와 강용석이 ‘4대강 사업’을 두고 또 다시 격론을 벌였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철희와 강용석은 최근 심각해진 가뭄 문제와 함께 4대강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철희는 “강수량이 수도권은 평년 대비 51%, 강원도는 55%다”며 “서울은 가뭄 피해를 심각하게 체감한 적이 없다”며 현재 심각한 가뭄 사태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MC 김구라는 “4대강 사업이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는데 큰 효과가 있느냐”고 물었고, 강용석은 “4대강 사업으로 16개 보를 설치해서 총 7억 2천만 톤의 수자원을 확보했다. 수자원 공사에서는 전체 농경지의 17%가 4대강 사업 혜택을 받았다고 봤다”며 “물이 항상 차 있기 때문에 그 주변 지하수들도 수위를 유지한다. 그 지하수를 퍼서 옆에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7%보다 많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반면 이철희는 “그건 수자원공사 발표 아니냐. 4대강 사업을 담당한 기관이었기 때문에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며 “4대강 사업을 비판할 때 물 담아놨다고 비판하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이어 강용석은 “강원, 경북 북부, 경기 북부 등 4대강 지천 사업을 하기로 했다가 보류된 지역이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 여기 지천까지 사업을 해야 물부족이 해결된다”고 주장했으나, 이철희는 “4대강 사업 지역은 가뭄이 없는 곳일 뿐”이라고 반박했다.또한 “4대강 주변 농경지 사람들은 굉장히 성공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용석이 말하자 이철희는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사업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거고, 이후에 안 되니까 홍수 조절 기능, 가뭄 대책 기능이 있다고 하는 거다. 4대강 사업이 곧 물 관리 대책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그러면서도 “물 관리 대책은 세워야 한다. 댐 문제도 환경단체가 반대하는 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면 (충분한 근거를 들어) 설득해서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용석 4대강, 공감은 안 간다”, “강용석 4대강, 처음부터 대운하 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거 아니야”, “강용석 4대강, 실질적인 물 관리 대책 좀 세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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