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구여친클럽’ 도상우와 장지은이 서로 마음을 터놓았다.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는 방명수(변요한 분)의 작품을 되찾게 되어 김수진(송지효 분)과 조건(도상우 분) 감독이 함께 일하게 된 가운데, 방명수가 두 사람의 사이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영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조건은 축하를 가장해 김수진을 끌어안았다. 그러나 이를 본 방명수가 분노해 그에게 화를 냈고, 이내 김수진을 끌고 사라졌다. 이에 조건은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나 미쳤나보다”라며 어쩌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챘다.이후 조건은 나지아(장지은 분)의 가게로 찾아와 술을 달리고 청했다. 나지아는 조건에게 “일이 잘 안 되냐”라고 물었고, 조건은 “잘 됐다. 영화 투자 받았다”라고 말했다.이에 나지아는 “그러면 축하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조건의 어두운 표정을 살피며 “수진 씨랑 잘 안 되는구나. 고백했다 차였어요?”라고 물었다.이어 나지아는 “명수진 콤비 우습게보지 말아요. 의외로 단단해”라고 말했고, 이에 조건은 “경험입니까”라고 물었다.
나지아는 술을 마시며 “수진 씨 어디가 그렇게 좋냐. 명수한테는 죽어도 못 물어보겠어서”라고 물었고, 이에 조건은 “빛은 나는데 온도가 없는 사람이 있다. 수진 씨는 그 반대다”라며 “빛나지 않아도 따뜻하다. 그래서 자꾸 다가가게 된다”라고 말했다.그 말을 들은 나지아는 “야생동물들이 밤이 되면 아스팔트 도로 위가 따뜻해서 기어 올라간다. 그러다 죽는다. 밤에 달리는 차에 치여서”라고 말했고, 조건은 “경험해 본 사람의 충고냐”라고 물었다.이에 나지아는 “감독님 나와 닮은 구석이 있다”라며 “고양이도 살모사도 따뜻한 곳 찾아서 웅크리고 있는 거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조건은 “개, 고양이, 사자, 여우. 댁들은 다 다리 네 개 달린 동물인데 왜 나만 다리 없는 애냐”라고 물었고, 나지아는 “다리 많은 애 좋아하냐. 지네 어떠냐”라고 응수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말없이 쓸쓸히 술을 마셨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명수가 송지효 조건 감독의 사무실에 찾아와 함께 일하면서 그들을 견제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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