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공유 사업에 뛰어든다.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유형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마련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포드, 제너럴모터스(GM), BMW사가 사회관계망(SNS)을 이용한 ‘피어 투 피어(peer-to-peer) 카 셰어링’을 통해 새로운 수익 구조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피어 투 피어 카 셰어링이란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을 안전 운전자들에게 빌려주는 차량공유 방식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차량 공유를 희망한 사람들은 검증된 안전 운전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단기로 빌려줄 수 있다.
BMW는 내년부터 모델 ‘미니’ 고객들이 자사가 운영 중인 차량 임대 서비스인 ‘드라이브나우(DriveNow)’를 통해 차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GM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도 차량 임대 서비스 ‘오펠 카유니티(Opel CarUnity)’를 통해 차량공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드는 영국 런던에서 자사 금융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 1만 2000명에게 온라인 플랫폼 ‘이지카 클럽(easyCar Club)’으로 차량을 공유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6개월 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문재연 기자/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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