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병옥이 수애에게 3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2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부성철,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9회에서 심 사장(김병옥)은 변지숙(수애)에게 접근하는데 성공, 3억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심 사장은 변지숙이 타던 차를 이리저리 살피며 "지숙이 성공했네. 이렇게 비싼 차도 타며"라며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그 차에 일부러 기스를 내고 그들이 나타나길 기다리던 중이었다. 마침 변지숙과 최민우(주지훈)가 돌아왔다.심사장은 미안해하며 최민우에게 "보험처리 말고 직접 드리겠다. 얼마 드리면 되겠냐"며 쩔쩔 맸다. 최민우는 "됐다. 그냥 가시라"고 말했고 심사장은 일부러 "아니다. 난 계산은 칼같은 사람이다.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사람이다. 그러니 꼭 연락달라. 돈은 바로 드리겠다"며 명함을 건넸다. 심사장은 바로 변지숙을 바라본 뒤 "어디서 봤더라"라고 괜히 생각하는 척을 하다가 "혹시 백화점에서 나 본 적 없어요? 생각이 날 듯 말 듯 미치겠네. 아! 맞다. 그 여잔 죽었지. 아 미안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라고 은근히 압박하기 시작했다.변지숙은 심사장이 준 명함을 갖고 있다가 최민우에게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여자 화장실로 달려갔다. 거기서 그녀는 심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사장은 화장실에 나타난 뒤 "여보세요"라고 일부러 크게 외쳤다.

그는 "우리 지숙이 많이 급했나봐"라고 웃으며 "내가 필요한게 뭔지 이제는 좀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변지숙이 "얼마를 원하냐. 다 드리겠다"고 말했고 남자는 "얼마나 줄 수 있는데?"라고 물은 뒤 "3억이다. 동생은 그동안 잘 데리고 있겠다. 언제 어떻게 돈이 더 나올지 모르니까"라며 비열하게 웃었다.변지숙은 약속을 했고 돈을 융통하기 위해 안절부절했다. 집에 있는 가방과 예물들을 모조리 갖고 나와도 1억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녀는 민석훈이 아닌 최민우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을 꺼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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