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이 쉴새없이 바뀌고, 여러 위기가 출몰하는 상황에서도 규모를 키우고, 이익을 불리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이 가진 공통점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것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주어진 조건에 굴하거나 안주하는 기업은 절대로 살아남지 못한다.
새로운 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도 비올 때를 대비하듯 앞으로 닥칠지 모를 악조건에 대비하는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과 LG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G는 특히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에너지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부품’사업을 꼽고 이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수년간 집중 투자한 스마트로봇과 소프트웨어(SW) 개발 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각종 네트워크 신기술을 선보이며 5G 시대 주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위치와 플러그,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8가지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완비하는 민첩함을 과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고효율, 발전설비 소형화 등의 장점을 가진 차세대 발전기술인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 석유제품 수요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유 도입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초경질유, 알래스카산 원유, 멕시코산 원유를 차례로 도입하면서 원유도입선을 다변화하는 전략에 한창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까지 세계 일등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화학회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추진 중이다.
윤재섭 기자/
test1018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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