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황유진 기자]SK텔레콤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에서 LTE(롱텀에볼루션)보다 6배 빠른 450Mbps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0㎒폭 광대역 밴드 3개를 묶어 ‘3밴드 롱텀에볼루션’(3band LTE-A)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술은 기존 LTE(최고속도 75Mbps) 대비 6배, LTE-A 대비 3배 속도를 구현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2배 빠른 LTE’인 LTE-A를 상용화한 이후, 올해 초 광대역 주파수(20㎒)와 10㎒폭 주파수 2개를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내는 ‘4배 빠른 LTE’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한달만에 주파수분할방식(FD-LTE) 분야에서 역대 최대 속도인 450Mbps까지 끌어올렸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 서로 커버리지가 다른 주파수 대역의 기지국의 주파수를 끌어와 결합, 경계지역에서도 최적의 LTE-A 속도를 지원하는 ‘인터사이트 주파수묶음기술’(Inter-Site CA)도 선보인다.

또 최근 국내에 선보인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등 신규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기기에 탑재된 센서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주변 상황 정보를 수집ㆍ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인지 플랫폼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