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야니스 바루파키스<사진> 그리스 재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사임을 표명했다는 소식에 유로화 환율도 오르고 있다.

이 날 AFP통신에 따르면 달러 당 유로화 가치는 바루파키스 장관 사임 발표 뒤 1.1027달러에서 1.1088달러로 회복했다.

5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구제금융안에 대한 반대 표가 높게 나왔음에도 바루파키스 장관이 사의를 표명해 다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그는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주도적으로 벌여온 인물이다. 앞서 국민투표 이전에는 채권단의 긴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만일 찬성이 높게 나올 경우 사임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6일 블로그에서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일부 유로그룹 참가자들과 여러 협상 파트너들은 회의에서 내가 없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다. 총리가 합의에 도달하는데 내가 없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이유에서 나는 오늘 부로 재무장관직에서 떠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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