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안전관리 행보에 나섰다.
황 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금화 시범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고 태풍ㆍ집중호우로 인한 노후 건축물 붕괴 등 재난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황 총리가 방문한 아파트는 지난 2007년 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E등급으로 지정돼, 지난해 봉쇄조치가 이뤄진 곳이다. 황 총리는 동행한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게 “하절기 태풍ㆍ호우 등으로 인해 노후 건축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붕괴우려가 있는 건축물에 사는 거주민이 퇴거를 거부하는 경우, 설득과 함께 필요한 안전조치도 충분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어 “안전처와 관계부처는 노후아파트 뿐만 아니라 여타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제 현장에서 안전이 제대로 확보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안전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총리부터 솔선해 안전 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황 총리는 분야별 안전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각부 장관들이 책임지고 소관별 안전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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