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우승자인 최나연(28 SK텔레콤)이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선두권을 점령했다.최나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낙뢰 주의보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5번홀까지 버디 4개에 보기1 개로 3언더라를 기록해 양희영(26), 제인 박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최나연은 4언더파 66타로 선두그룹을 이룬 캐리 웹(호주),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1타차로 추격했다.10번홀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다.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최나연은 3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양희영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양희영은 지난 해까지 US여자오픈에서 톱10에 네 차례나 들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제인 박은 13번홀까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이날 경기는 낙뢰 예보로 중단됐다.세계랭킹 1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14번홀(파4)까지 2타를 줄여 전인지(21 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 전인지는 도 2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홀가분한 마음으로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 고보경)는 이븐파 70타로 경기를 마쳐 김효주(20 롯데), 이정민(23 비씨카드)과 함께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타이클 방어에 나선 미셸 위(25 위성미)는 2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62위로 출발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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