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하남)기자]하남시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후 첫 급여 지급이 지난 20일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맞춤형제도 도입으로 가구당 현금 급여는 평균 5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에 시는 기존 수급자를 포함 생계급여로 1223가구에 4억2000여만원, 주거급여로 1182가구에 1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에 의해 도입됐다.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원화해 근로소득이 발생,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지원은 계속 이뤄지도록 짜여졌다. 즉 수급자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이 각각 다르게 지급되도록 한 것. 또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존 제도에서는 혜택을 못 받았던 시민과 각종 차상위 대상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새 제도 도입을 홍보하는 등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8일 주요간부회의에서 “보호가 필요한 분들이 바뀐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맞춤형 급여 T/F팀’을 격상, 운영해 왔다.
시는 이달까지 누적 신규 신청자 수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이들 중 500여명은 급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지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관련 급여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는 게 원칙으로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하다”며 “이달 신청해 다음 달 수급결정이 되더라도 7월 급여 또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급여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 주민생활지원과(☎031-790-6214)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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