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류가 해결해야할 숙제가 또 하나 풀렸다. 이제 침대에 누워서도 편하게 형광등을 켜고 끌 수 있게 됐다. 가스불, 현관문 등 모든 것이 목소리로 제어되는 시대가 왔다. 더 이상 동생을 부르지 않아도 되고, 잠결에 일어나 현관문을 잠그지 않아도 된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가 올해 말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하는 테스트용 어플리케이션 IoT@home을 출시했다. IoT@home은 집안에서 이용하는 사물인터넷이라는 뜻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스마트폰에 녹여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이 분야는 개념만 놓고 보면 이미 지난 1990년대에 집전화로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이제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시대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모든 기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구동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 가정내에 존재하는 모든 전자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 TV, 형광등을 비롯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라면 모든 것이 대상에 속한다. 각 기기들을 켜고 끌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본 기능 외에도 전기 사용량 분석,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활용한 온도조절기능, 집안 출입을 관리하는 도어락 등과 같이 편리한 시스템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집 안에 함께 사는 사람들끼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상태를 공유할 수 있고, 또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집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음성제어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거나, 외출, 취침 등 각 상태에 따라서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커스텀 세팅도 가능하다. 유플러스는 오는 2015년 말 까지 집안을 관리할 수 있는 IoT@home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으로 월 7천원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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