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충청북도 충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공동 상생발전에 나선다.
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충주시와 행정,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매달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농ㆍ특산물직거래 장터에서 오는 28일부터 충주시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충주시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고, 영등포구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충주시 농ㆍ특산물 쇼핑몰 이용시 구민 할인적용 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 중이다.
문화ㆍ관광 시설 이용시 지역주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을 비롯해 충주시의 다양한 문화ㆍ관광 시설에 단체방문하는 경우 영등포구민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충주시민에게도 영등포아트홀 공연 관람료와 키즈앤키즈 어린이직업체험관 입장료 등을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 ▷충주시 자연휴양림 이용시 구민 할인 확대 ▷직원 스포츠 동호회간 친선 경기 등을 추진 중이다.
구는 문화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관광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와 충주시의 자매결연 협정식은 28일 11시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영등포구에서는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장, 충주시에서는 *조길형 시장과 윤범로 시의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한자까지도 ‘趙吉衡’으로 똑같은 동명이인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을 비롯해 영등포구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뜻에서 오는 29일에는 구청 앞 광장에서 ‘충주 복숭아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충주시에서 재배한 제철 복숭아를 주민들에게 저렴한 값에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에 이어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생기게 됐다다”며 “앞으로 협력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도농간 상생체계를 기반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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