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유비가 이준기의 능력에 놀랐다. 12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으려는 조양선(이유비 분)을 구한 뒤 자신의 거처로 데려오는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양선을 향한 김성열의 마음을 수향(장희진 분)은 이미 눈치챈 상황이었고 김성열 본인 또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수향은 김성열의 선택에 반대를 표하며 “저 아이가 서진이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면 어쩌시려고” 라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과거 김성열은 귀의 공격을 받고 흡혈귀로 변한 서정도에게서 서진을 구하기 위해 서진의 친부를 죽여야만 했다. 그리고 조양선을 곁에 둘수록 흡혈귀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이 컸다. 김성열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조양선이 미련없이 자신을 떠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마음 주지 마십시오. 어차피 나리 곁을 떠날 아이옵니다” 라는 수향의 직언에 김성열은 “그래. 달콤한 꿈이든 악몽이든 꿈은 언제가 깨기 마련이니까” 라고 씁쓸해 하는 모습이었다.

꿈이 깨기 전까지는 조양선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말은 속으로 삼키는 김성열이었다. 이날 김성열은 집안일에 서툰 조양선의 실수를 귀엽다는 듯 눈감아주고 그녀가 만든 맛없는 음식을 군말 없이 먹으며 조양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조양선은 순식간에 멀리 사라진 김성열의 능력에 놀라며 얼마 안 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윤(심창민 분)과 격렬히 대치중인 김성열을 목격하게 됐다. 황급히 자신의 붉어진 눈가를 감추는 김성열과 김성열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윤, 그리고 조양선의 관계가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