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색종이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외제차에 대해 “3000만원짜리 친구 중고차를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만은 자신이 타는 외제차는 친구의 중고차를 넘겨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친구가 소유하던 차였다”며 “그 친구가 미국으로 급하게 이민을 가면서 중고차 시장에 팔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당시 차량 매입가가 3000만 원 조금 웃도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친구의 사정을 도와주려고 타고 다니던 제니시스를 처분하고 급하게 사주게 됐다”고 말햇다.
이어 김영만은 “어쩌다 보니 외제차를 소유하게 됐다”고 해명하면서 외제차에 대한 일부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이런 논란도 생길 수 있구나 싶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던 부분이 갑자기 유명세를 얻으면서 더 큰 논란이 된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솔직히 기사보고 차 가격을 살펴보게 됐다. 비싼 건 2억짜리도 있더라”면서 “내가 그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있었구나 싶었다. 비록 논란이 됐어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에겐 추억이 가득한 예쁜 차”라고 말했다.
김영만의 차량은 최근 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만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도입 장면에서 운전을 하며 등장했고, 이에 한 누리꾼은 김영만의 차종이 ’2억대 영국산 브랜드 재규어 XJ'라며 해당 자동차의 사진과 제원, 가격표를 올렸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TV에서 동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 억대의 고급 외제차를 타는 건 순수성을 해치는 것”, “뭔가 아리송한 배신감” 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색종이 아저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 안되나? ”, “훔친 차도 아닌데 왜그러죠? 한 분야를 개척한 분이 이정도 성공해서 더 좋다” 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영만은 지난 1988년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종이접기를 전수해 온 인물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시청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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