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브라질 최대의 직업기술훈련기관인 국가산업훈련서비스(SENAI)와 인적자원개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브라질과 공동으로 기술 지원이 절실한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활용한 자격제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컨퍼런스 개최와 기능경기분야 교류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도모하게 된다.

공단은 또 기능경기분야 전문가 상호 교류, 대표선수 합동훈련, 시범경기 개최 등 관련분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능경기대회 운영 노하우, 선수육성 방법 등 전수 사업도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

이번 합의문은 우리 정부가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양국 국장급 공동작업반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문서로 채택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모델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발판이 조성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의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직업훈련 및 인적자원개발 부분의 교류협력 촉진 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브라질 취업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돗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