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완승해 롯데그룹의 ‘원톱’ 으로 우뚝 섰다.
롯데그룹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안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며 이날 주주총회 결과를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기업 경영지도 체제(지배구조 관련), 사회규범 준수(사외이사 선임)와 관련된된 안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중 한 가지는 ‘이사 1명 선임 건’으로 사사키 토모코씨가 선임됐고, 두번째 안건은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으로 이 또한 가결됐다.
신 회장은 1955년 일본에서 태어나 아오야마 가쿠인(靑山學院)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1981년부터 1988년 2월까지 일본 노무라(野村)증권의 런던 지점에서 일하다 1988년 일본롯데 상사에 입사하며 본가로 복귀했다. 한국 롯데와의 인연은 1990년에 롯데케미칼이다. 2004년 10월 롯데 정책본부 본부장 취임을 시작으로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섰고, 2006년 롯데쇼핑을 한국과 영국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신 회장은 2011년 2월에는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국내 재계 5위 그룹의 회장이 됐다.
이처럼 해외진출과 M&A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활동 덕에, 2004년 23조원이던 그룹 매출은 2013년 8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숙원사업이었던 맥주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KT금호렌탈’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열린 글로벌 식품 전략회의‘에서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원 롯데, 원 리더(하나의 롯데, 하나의 지도자“라는 문구를 한국·일본 양국 롯데의 식품 계열사 대표에게 제시했다. 이후 1년 6개월만, 신 회장은 양 롯데의 수장이 됐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