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조기성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대북문제와 관련해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풀어나가야한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대응할 것은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은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이어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모든 관계를 동결시키면 통일의 그날까지 가기 어렵다”면서 “대북 문제는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국제적인 도시 제주가 북한 문제를 앞장서서 풀어나가는 게 중앙정부를 위해서도 제 역할을 해줄 수 있고, 중앙정부도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며 꾸준히 대북문제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원 지사는 최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사업지구 내에 의료시설 건축허가 승인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그는 “건축허가는 병원 허가랑 상관이 없다”면서 “외국인 관광시설에 들어가 있는 48병상짜리 소규모 의료 휴양시설이 건강보험하고 무슨 관련이 있다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현재 헬스케어타운에 들어가는 건 영리병원이 아닌 정확하게 외국인 투자병원”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제주도에서는 내국인 영리병원은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