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사진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친구인 듯 아닌 듯 지지부진한 관계를 이어오던 이진욱-하지원이 드디어 마음을 확인했다. 그간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던 두 사람은 모두가 기다렸던 키스신 한 방에 달달한 케미를 폭발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원(이진욱)과 오하나(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하나는 차서후(윤균상)와 관계를 정리하는 동시에 17년 간 이어온 최원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습관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오하나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최원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도 있는 그대로의 오하나를 인정하고 묵묵히 응원했다. 오하나가 프랑스 합작 회사 마케팅 담당자로 파리로 떠날 고민을 하자 자신 역시 프랑스 서비스 교육 담당자로 지원하며 곁을 지키고자 했다.오하나는 차서후의 추천으로 진행된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프랑스행을 포기했으나 이미 최원은 프랑스행을 결정한 상황. 최원의 ‘여름날’ 시나리오를 읽은 오하나는 공항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최원이 줬던 호루라기를 불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최원과 마주한 오하나는 먼저 키스를 한 뒤 “난 네가 좋아”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최원은 다시 오하나를 끌어당겨 키스를 나눠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간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로맨스로 답답함을 안겼던 ‘너를 사랑한 시간’은 종영을 2회 남긴 이날 방송에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모두가 바라던 로맨스를 시작할 조짐을 보였다. ‘구남친’과 연인인 듯 친구인 듯 애매한 절친 사이에서 갈등하던 오하나가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정리하며 속 시원한 전개를 펼쳤다. 지난 17년 간 이어온 최원의 짝사랑은 이제야 이루어졌다. 친구라는 이름하에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제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친구 아닌 연인이 된 최원과 오하나의 모습은 어떨지, 앞으로 남은 2회에 관심이 쏠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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