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의 시내버스 1000대가 서울관광 홍보 메신저로 변신해 도심 곳곳을 누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라는 메시지를 3개국어로 랩핑한 버스를 오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이달초 중국 관광세일즈 현장에서도 거리홍보와 초대장, 티셔츠 등 각종 홍보물에 쓰인 바 있다.

한글을 비롯해 영어(Now is the time, Visit Seoul!), 중국어(就是现在, 来首尔吧!)등 3개 국어로 랩핑한 시내버스 1000대를 132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버스 양 면에 모두 랩핑된 200대는 서울 전역으로 운행하는 60개 노선에 투입된다.

또 우측면에만 부분랩핑된 버스 800대는 명동, 서울역, 광화문, 서울시청, 동대문, 잠실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72개 노선을 달리게 된다.

버스 랩핑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억 8000만원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전액 자체 투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동참은 서울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민간분야에서 주도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박 시장이 중국 현지 관광세일즈에 나선 데 이어 최대 70% 세일행사, 대형 한류콘서트 개최, MICE 지원책 등을 통해 침체된 관광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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